29일 오늘의 아고라 hot

미디어펜이 선정한 29일 아고라 핫은 Rubylin님의 “오늘 마트에서 김치가 사라졌다..”가 차지했다.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1165093 )

올해들어 계속된 장마와 태풍에 채소 등 김장재료의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그러나 가격만이 폭등한 것이 아니라 김장재료들의 물량이 다른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자연재해 때문이라고 주장하지만 기본적인 생상량에 대폭적 감소가 있었다는 의견이 돌고 있다.

오늘의 hot을 차지한 Rubylin님은 “뭐 천재지변이고 뭐고 좋읍니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기본적으로 이런 자연재해와 현상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이런 사태를 조금만 되집어 생각해 보면, 김장재료들이 어느 한가지도 빼놓지 않고, 모두 물량부족에 시달리고 있고, 이는 다시 말하면 기본적인 생산량이 대폭적인 감소가 있었다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29일 아고라 hot
▲29일 아고라 hot


bluefish71님은 “돈 버는데 눈을 뜬 사람들은 이미 배추의 희소가치가 놀라갈 것을 알고 있었겠지요 놀라운 것은 실제 배추생산자들은 돈을 벌지 못하고 유통업자들이 돈을 버는 웃기는 일이....... 올해는 되도록 배추를 산지 또는 대형 농수산시장에서 사시는게 그나마 유리할 듯합니다. 그리고 일단 한 번 오른 배추는 쉽게 내리거나 원래가격으로 회귀하기는 어려운게 일반적입니다.(특별히 내년에 배추작황이 매우 좋아지지 않는 한... ) 소위 엥겔계수를 높이는, 즉 가처분소득이 줄어 삶의 질을 낮추는 가장 Impact있는 요인이 될 것입니다. 아마 탁월한() 정부에서 대책을 곧 마련하지 않읆까만은....... ”라고 말했다.


돌쇠님은 “4대강주위에 대부분 모래와 흙으로 적당히 퇴적된 땅들이 채소와 야채를 심은땅입니다, 대부분 없애버리니 야채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밖에 없읍니다, 자연재해라고 발뺌하고 있는 정부에게 하나 물어봅시다, 우리나라 태풍과 자연재해 지금까지 없었습니까 입이있으면 말씀 좀 해보세요 지금처럼 야채품귀현상 일어난적 있으세요, 그리고 경상도분들 아무리 `우리가 남이가`라고 하지만 당신들이 지지한신 분들 정치 제대로 하신분들 있으면 말좀해보세요 사람들이 양심은 있어야지 이제는 워 독재자 딸래미라고 하여간 인간들이.....”라며 4대강 사업으로 인한 야채품귀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토종벌님은 “배추가 다 자라서 시장에 나오려면 3,4개월걸려요! 우리나라 배추농사 80%는 강원도 고냉지에서 생산되며 나머지 20%정도는 지방에서 나온다. 그것도 4대강구역과 아무 연관없어요. 작년에도 4대강했는대 그때는 체소값 비싼 시기라고하는 여름배추 2 3천원이었고 김장배추는 저렴했었다. 4대강 탓하지마라 ... 지금 채소 배추주산지 한번가보셔 여름 폭염과 긴 가을장마까지 겹쳐서 엉망이죠”라며 4대강 탓이 아닌 천재지변이 원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