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400명대 재진입…검사 4만7484건·치명률 1.79%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조정 여부를 결정한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400명대로 재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31명으로, 전날 대비 85명 많아졌다. 전날 검사는 4만7484건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 진행된 누적 진단 건수는 532만9707건으로 늘어났다. 

   
▲ 23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400명대로 돌아섰다./사진=연합뉴스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403명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각각 244·159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11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113명)와 인천(12명)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과 경남에서 각각 33·32명 발생했으며, 경북(18명)·충남(17명)·전남(9명)·전북(7명)·광주(6명) 등이 뒤를 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297명으로, 같은 기간 2명 줄었다. 또한 9명이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1337명으로 증가했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인원은 6만2044명,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만131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