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38)가 열 살 연하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28)과 오늘 결혼한다.

김영희와 윤승열 커플은 23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친하게 지내다 지난해 5월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9월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 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결혼식을 이틀 앞둔 지난 21일 김영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힘든 시기에 결혼하는 예신(예비신부) 예랑(예비신랑) 분들 힘내시라. 모두 축복한다"면서 "3월부터 결혼 예정인 예비부부 10쌍의 결혼식 사회를 봐드리겠다"고 재능 기부를 약속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영희는 지난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와 '인간의 조건', tvN '코미디 빅리그' 등 다수의 예능에서 활약으며 셀럽파이브 데뷔 멤버로 가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열 살 연하의 신랑 윤승열은 2012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해 프로야구 선수로 뛰었고 1군 출전 경력은 없다. 2019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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