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경이로운 소문’ 김세정이 뭉클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세정은 24일 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 마지막회 방송을 앞두고 "그동안 '경이로운 소문'과 도하나를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 사진=OCN 제공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평균 시청률 10%대를 기록하며 OCN 드라마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새로 썼다. 

극 중 도하나 역으로 열연한 김세정은 "사실 아직도 마지막이라는 사실이 실감 나질 않는다. 아마도 마지막이 아닐 거라는 확신 때문이 아닐까 싶다"며 "함께하는 내내 배우분들, 스태프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임할 수 있어 행복했다. 또한 무엇보다 드라마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과분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영광이었다. 배우들부터 작품까지 진심으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다시 꿈꾸기 시작했고, 무언가를 대할 때에도 진심으로 대하며, 온전히 제 모습으로 웃을 수 있게 됐다”며 “촬영 중 제 휴대폰 배경 화면이 바뀌었다. 카운터즈와 함께 한 사진과 ‘늘 열심히 하기, 주어진 많은 것에 감사하며 임하기, 마주할 것들에 진심으로 대하기, 겁내지 말되 대비하며 하기’라는 문구였다. 주어진 모든 것에 조금 더 성장한 모습으로 나설 수 있게 도와주시고 챙겨 주신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세정은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뵙는 그날까지 제가 받은 행복의 배로 돌려받으실 수 있길 바라본다. 시청자분들 그리고 동료 배우분들 모두 감사했다”면서 “카운터와 악귀의 최종 싸움.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전개가 기다리고 있으니, 꼭 끝까지 함께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최종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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