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영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윤승열과의 결혼식 사진을 게재하고 "어제가 꿈같이 지나갔다"고 운을 뗐다. 김영희는 전날 10세 연하 남편 윤승열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 사진=김영희 SNS 캡처


그는 "정신을 차려보니 죄송한 마음이 너무 크다"며 "별도 공간을 마련해 150분께 식사가 가능했고 행여나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답례품도 준비해뒀는데, 답례품도 부족하고. 정말 너무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러 오셔서 너무 감사했고 너무 죄송했다"고 했다. 

이어 "인원 제한으로 홀의 돔을 닫아 불 꺼진 복도에서 축하해주던 분들도 너무 죄송하고 감사하다. 제 얼굴도 식도 못 보고 가신 분들 너무 많았다. 너무 죄송하다"며 "저보다 더 많이 울던 지인들 친구들 보니 너무 먹먹했다"고 했다.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김영희는 "잘 살아가겠다. 신행(신혼여행) 다녀와서 인사 따로 드리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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