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가 시청률 40%를 돌파하면서 국민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는 전국기준 시청률 41.2%를 기록했다.

   
▲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사진=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포스터

지난 27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36.2%에서 무려 5.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는 자체 최고시청률이자 첫 40%대 진입이다.

이날 방송에는 김현주(강심 역)이 송재희(변우탁 역)을 찾아가 유동근(순봉 역)이 아프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은 사실을 원망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김현주는 자신의 병을 가족들이 모르길 바라는 아버지의 뜻을 생각하며 눈물을 삼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김현주은 유동근이 클럽에 가고 싶다고 하자 김상경(문태주 역)에게 부탁했고 그는 흔쾌히 클럽을 마련해줬다.

이후 온 가족들은 클럽에 가서 파티를 즐겼고 방송 말미 김현주는 김상경에게 “전 상무님과 오늘을 살고 싶습니다.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 김상경 씨?”라며 깜짝 청혼했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고자 ‘불효소송’을 벌이며 일어나는 일을 다룬 드라마다.

한편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과 ‘전설의 마녀’는 시청률 19.2%와 26.1%를,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은 5.7%를 각각 기록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 대박”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 우리엄마와 할머니가 팬이면 국민드라마라는 증거”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 어마어마하네”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 다음화 기대된다” “가족끼리 왜 이래 시청률,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