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유튜버 하알라가 췌장암으로 인해 방송을 중단한다. 

하알라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유튜브와 아프리카TV 모두 쉬겠다"고 밝혔다. 

   
▲ 사진=하알라 유튜브 채널 캡처


앞서 그는 지난해 5월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췌장암 2기 판정을 받았다. 췌장에서 3cm 가량 혹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모님과 함께 찍은 영상에서 하알라는 "이런 얘기를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당분간 방송을 못 할 것 같다. 방송을 할 수 있는 건강 상태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이) 보고 싶은 마음이 들면 방송을 잠깐 켜겠다"며 "2년 동안 열심히 봐주셔서 감사하다. 잘 지내시라"고 인사했다. 

하알라는 승무원 출신 아프리카TV BJ 및 유튜버로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가족들과 일상을 다룬 콘텐츠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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