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88명·경기 49명 등 수도권 151명, 비수도권 76명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25일 6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00명대를 기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2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한 250명보다 23명 적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51명으로 66.5%, 비수도권이 76명으로 33.5%다.

시도별로 서울 88명, 경기 49명, 부산 23명, 인천 14명, 대구 12명, 경남 10명 등이었다. 17개 시도 중 세종, 울산, 전북,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좀 더 늘어날 전망이다. 

휴일이었던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87명이 늘어나 최종 437명을 기록했다.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인 대전 IEM국제학교에서 127명이 무더기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게 수치에 크게 잡힌 까닭이다.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300∼4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70.9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범위(전국 300명 초과 등)로 내려온 상태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