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 “10월 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고 보도
조이뉴스가 SBS 공개 코미디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가 10월 2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고 보도했다. (http://joynews.inews24.com/php/news_view.phpg_serial=517518&g_menu=700200&pay_news=0 )
조이 뉴스에 따르면 마지막 녹화는 지난 24일 이미 마친 상태다. 그러나 폐지에 대해서는 제작진도 개그맨들 역시 몰랐다. 이는 지난 5월 종영된 MBC '하땅사'의 폐지 수순과 똑같다는 것이다.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
조이뉴스는 “'웃찾사'의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지난 24일 마지막 녹화가 있던 추석연휴까지도 폐지를 알지 못했다”며 “더욱이 '웃찾사'는 7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시청자들과 함께 했던 프로그램인 만큼 제대로 된 인사도 없이 갑작스럽게 종영하게 돼 제작진과 출연진은 허탈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웃찾사' 제작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폐지 소식에 개그맨들도 제작진도 허탈한 마음이 크다. 근 8년을 진행한 프로그램을 마지막인줄도 모르고 녹화하게 하고 끝내다니…"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안타까운 마음과 속상한 마음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밝혔다.
조이뉴스는 “지난 2003년 4월 첫 방송한 '웃찾사'는 폐지를 앞두고 있지만 후속 프로그램은 아직 결정되지 못한 상황”이라며 “SBS에서는 정통 코미디프로그램이 전멸됨에 따라 개그맨들 역시 갑작스럽게 갈 곳을 잃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