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학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TV홈쇼핑 정책’에 관한 토론회를 29일 오후 3시 목동 방송회관 3층 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최근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전용 TV홈쇼핑 신설이 필요하다는 입장과 포화된 TV홈쇼핑 시장을 감안할 때 새로운 TV홈쇼핑 신설보다는 다른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동일한 목표를 어떤 방법으로 달성할 것이냐에 대한 시각차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방송학회는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TV홈쇼핑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은 무엇인지 많은 전문가의 지혜가 필요하여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TV홈쇼핑 정책 진단 : 수용자복지와 중소기업활성화,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송종길(경기대 다중매체영상학부) 교수가 발제한다.

토론에는 현대원(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경환(상지대 언론광고학부 교수), 김윤택(한국온라인 쇼핑협회 사무국장), 노영란(매비우스 사무국장), 소비자단체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