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유럽 무대 진출 후 첫 멀티골을 기록한 황의조(29·지롱댕 보르도)가 '이주의 팀' 베스트11으로 선정됐다.

축구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프랑스 리그1(리그앙) 2020-2021시즌 21라운드 '이주의 팀'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4-1-4-1 포메이션으로 선정한 베스트11에 황의조는 평점 8.9점으로 당당히 원톱으로 뽑혔다. 황의조는 지난 25일 앙제전에서 2골(시즌 4, 5호골)을 터뜨리며 보르도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 사진=보르도, 후스코어드닷컴 공식 SNS


황의조와 함께 '이주의 팀'에는 파리 생제르맹의 두 세계적 스타 킬리안 음바페, 네이마르가 공격 2선의 베스트 멤버로 뽑혔다. 21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음바페는 2골 1도움, 네이마르는 1골 활약을 펼쳤다.

이밖에 파리드 보울라야, 키키 쿠야테(이상 메스), 티노텐다 카데웨레, 마르셀로 게지스, 레오 뒤부아(이상 올림피크 리옹), 라이빈 쿠르자와(파리 생제르맹), 오렐리앙 추아메니(AS 모나코), 그리고 황의조의 팀동료 골키퍼 브누아 코스틸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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