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김희재가 월드클래스 빙상 여제 이상화와 함께 '2021 능력 평가 특집'을 꾸몄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36회에서 트롯맨들은 '빙판 남신들'로 변신,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레전드 이상화와 체력부터 감성까지 테스트를 거친다.


   
▲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


먼저 새해맞이 능력 평가 진검 승부를 위해 빙상장을 찾았던 트롯맨들은 레전드 국가대표 빙상 여제 이상화가 등장하자 모두 감격을 금치 못하며 뽕력 부스터를 더욱 가동했다. 이어 이상화는 '미스터트롯' 결승전 당시 문자 투표까지 했다고 고백하며 트롯맨 중 '원픽'이 있다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과연 이상화의 문자 투표를 끌어낸 트롯맨은 누구일지 주목된다.

이어 본격적인 체력 테스트를 위해 '뿅망치 술래잡기'가 시작된 가운데, 트롯맨들 중 한 명이 단 13초 만에 이상화에게 뿅망치를 맞고 탈락하는 굴욕을 시작으로 웃음 폭격이 터졌다. 반면 임영웅은 순식간에 빙판에 적응한 데 이어 '뽕숭아학당' 공식 체력 부장답게 지치지 않는 체력을 과시했다. 더욱이 임영웅은 이상화까지 여유롭게 따돌리는 모습으로 이상화의 승부욕을 자극했고, 임영웅의 맹활약을 지켜보던 멤버들은 놀라움을 드러냈다.

특히 체력 테스트 승자를 결정하기 위한 '스피드 스케이팅 대결'에서는 트롯맨들의 끊임없는 웃음 유발 리액션이 터져 나왔다. 영탁은 시종일관 빙판 위에서 우당탕탕하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트롯맨 공식 몸치 이찬원은 아장아장 보폭으로 '큐티찬또'다운 면모를 보였던 터. 무엇보다 이후 결승전에서 뜻밖의 빅매치가 성사돼 빙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포커페이스이자 얼음공주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이상화의 심박수를 뛰게 하는 감성 테스트, '심박수 아이스쇼'에서는 트롯맨들이 꽁꽁 숨기고 있던 각종 사연이 공개됐다. "빙상장에서 그녀와..."라고 말문을 뗀 임영웅이 전 여친과의 사연을 고백한 후 진원의 '고칠게'를 깊은 감성으로 열창, 이상화마저 울컥하게 만들었다고.

'뽕숭아학당' 제작진은 "트롯맨들은 빙속 여제 이상화와 함께 하는 다양한 능력 테스트에서 물 만난 고기들처럼 매력들을 대방출하며 빙상장을 웃음으로 뒤덮었다"며 "2021년도 안방극장을 폭소와 뽕력으로 압도할 트롯맨들의 활약을 지켜봐 달라"고 기대를 부탁했다.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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