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위너 송민호, 강승윤과 가수 선우정아, 창모(구창모), 로꼬(권혁우) 등이 (사)한국음악저작권협회(이하 한음저협)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27일 한음저협은 홈페이지를 통해 25명의 정회원 승격 명단을 공개했다. 이 협회는 국내 작사, 작곡가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저작권료를 징수·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매년 협회 정관에 의거해 준회원 중 저작권료 상위 기준으로 대중분야 22명, 비대중분야 3명을 정회원으로 승격한다. 

   
▲ 사진=한음저협 제공


매년 2월 발표되는 한음저협의 정회원 승격 명단은 최근 대중음악 트렌드를 주도하는 작사, 작곡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은다.

이번 명단에는 위너 송민호, 강승윤, 선우정아, 창모(구창모), 로꼬(권혁우), 로이킴(김상우), 마크툽(양진모)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 백예린, 치즈, 카더가든의 곡을 만든 고형석,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작사, 작곡한 김현우, 윤종신 '좋니'를 작곡한 이준호, 박효신 '야생화' 등을 작·편곡하고 음악 감독으로 잘 알려진 정재일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 해에는 방탄소년단(BTS)의 RM과 제이홉, 폴킴, 박재범, 기리보이 등이 정회원으로 승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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