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장관과 동선 겹친 정은경 질병청장도 검사…'음성' 판정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곳곳으로 퍼지면서 관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확진자와 밀접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수행 비서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음에 따라 현재 관사에서 자체 격리 중이다.

   
27일 복지부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총괄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오후 10시께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공식 분류돼 자가격리 통보를 받았다.

방역 핵심 인사가 최소 14일간 자리를 비우게 되는 만큼 업무 공백에 차질이 우려된다.격
   
▲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리 기간은 확진자와 마지막으로 접촉한 날로부터 2주간인, 오는  9일 정오까지디ㄷ;/

권 장관과 동선이 겹친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정 청장의 경우 예방적 차원에서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3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수부 내 확진자와 접촉해 부처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자가격리 했다.

다른 지부 간부들 역시 비슷한 시기에 자가격리된 적 있다. 복지부 차관이었던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과 복지부 직원 7명은 작년 3월 중순 한 간담회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2주간 자가격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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