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두산 베어스의 베테랑 내야수 오재원(36)이 다시 주장을 맡게 됐다.

두산 구단은 29일 "오재원이 2021시즌 선수단 주장으로 리더 역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 사진=두산 베어스


오재원은 2019년 두산 주장을 맡아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해에도 주장으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부상과 부진으로 1, 2군을 오가면서 주장 직을 오재일에게 넘겼다.

오재일이 지난 시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4년 최대 50억원)해 두산의 주장 자리는 공석이 됐다. 이에 두산 선수단은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아 오재원에게 다시 주장 완장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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