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포수 최재훈(32)이 2021시즌 한화 팀내 최고 연봉자(재계약 대상자 기준)가 됐다. 2년차 투수 강재민은 최고 인상률을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는 30일 "2021시즌 연봉 재계약 대상자 계약을 완료했다"며 재계약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한화의 연봉재계약 대상자는 총 59명이었으며, 최재훈이 지난해 2억원에서 6000만원(30%) 오른 2억 6000만원에 계약해 최고 연봉자가 됐다. 최재훈은 올 시즌을 마치면 FA 자격을 얻는다.

   
▲ 사진=한화 이글스


한화의 억대 연봉자는 총 8명으로, 최재훈 외 노수광 1억 7300만원, 장시환 1억 5400만원, 하주석 1억 3500만원, 정진호와 정은원 1억 2000만원, 장민재와 오선진 1억원 등이다.

연봉 최고 인상율을 기록한 선수는 투수 강재민으로, 신인이던 지난해 연봉 2700만원에서 193% 오른 7900만원에 사인했다. 윤대경이 175% 오른 7700만원, 김진영이 147% 오른 7900만원에 계약했다.

연봉계약을 완료한 한화는 오는 2월 1일부터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2021 스프링캠프 1차훈련에 돌입한다.

   
▲ 표=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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