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3030대 등 총 8678대 판매…전년比 13.4%↑
[미디어펜=김태우 기자]1일 쌍용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5648대, 수출 3030대를 포함해 총 867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판매는 1.6%, 수출은 44.6% 증가하며 전체적으로 13.4% 늘었다.

내수 시장에서 렉스턴은 전년 동월 보다 92.1% 많은 1026대를 기록했다. 티볼리는 4.6% 줄어든 1533대, 코란도는 31.2% 적은 797대다. 렉스턴 스포츠는 1.6% 증가한 2292대를 나타냈다.

   
▲ 쌍용자동차 플래그십SUV 올 뉴 렉스턴. /사진=미디어펜


수출은 지난 2019년 9월(3050대) 이후 16개월 만에 3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 상황에서도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및 제품 믹스 다각화 작업과 함께 언택트 마케팅 등 비대면 채널을 강화해 오면서 수출 실적이 꾸준히 회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쌍용차는 수출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제품개선 모델 출시와 함께 신시장 개척 및 해외 시장에 대한 다양한 비대면 전략 등 차별화된 판매 전략을 더욱 강화해 상승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