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신규계좌 일평균 4300여개, 20·30세대 비중 60% 육박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BanKIS) 누적 계좌수가 지난달 29일 기준 400만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뱅키스는 비대면 또는 시중은행을 통해 개설하는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다.

   
▲ 한국투자증권의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 뱅키스의 누적 계좌수가 400만개를 넘어섰다.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뱅키스는 지난 2019년 한해에만 135만개, 2020년에는 전년보다 많은 170만개 등 2년 사이에 신규계좌가 330만개 늘어났다. 하루 평균 4300개가 넘는 계좌가 개설됐다. 누적 계좌수 70만개 수준이었던 2018년과 비교하면 무려 471% 증가한 수치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제로금리 기조에 투자처를 잃은 개인투자자가 주식시장으로 대거 유입된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급락했던 코스피가 꾸준히 상승하여 사상 첫 3000 시대를 여는 등 시장의 영향도 컸다"고 설명하며 "온라인 플랫폼 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규고객을 확보하고, 다양한 국내외 금융상품을 제공하여 디지털 금융라이프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뱅키스 비대면신규계좌 최초 개설시 국내대표주식 1주를 추첨하여 지급하고, 해외증권 거래를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상장지수펀드(ETF) 1주 및 미국 실시간 무료 시세를 제공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와 한국투자앱(MTS) 등을 참고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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