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삼성증권이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의 '2020년 펀드 판매사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펀드 판매사 평가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탁고와 계좌 수를 보유한 증권사 17개, 은행 10개, 보험사 1개 등 총 28개의 펀드 판매사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펀드 판매 절차와 사후관리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삼성증권은 2개 부문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며 종합평가 'A+' 등급을 부여 받았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 2017년 평가부터 'A+'를 받았으며, 4년 연속 이 등급을 받은 사례는 삼성증권이 유일하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매 분기 자체 미스터리쇼핑을 통해 직원들의 펀드 판매 프로세스에 대한 숙련도와 역량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미스터리 쇼핑 대상을 지점의 전체 프라이빗뱅커(PB)로 확대했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은 금융위원회의 허가를 받아 2006년 투자자 권익 향상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공익재단으로, 2007년부터 매년 펀드 판매사 평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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