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닥이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3일 코스닥은 전일 종가 대비 6.88포인트(0.71%) 오른 970.69로 장을 끝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0.23% 오른 965.99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12시 39분께 958.47로 최저점을 찍은 이후 반등했다. 이후 우상향 흐름을 보이다 끝내 상승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50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억원, 96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이 4.63%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IT 부품(3.12%), 운송·부품(2.18%), 종이·목재(2.01%), 건설(1.82%), 소프트웨어(1.63%), 화학(1.54%)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제약(-0.99%)과 섬유·의류(-0.88%), 기타제조(-0.63%), 유통(-0.43%)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10위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3%), 셀트리온제약(-1.49%) 등 셀트리온 형제와 펄어비스(-0.30%), 알테오젠(-1.32%)이 하락 마감했다. 

에이치엘비(0.63%), 씨젠(1.91%), 에코프로비엠(1.72%), CJ ENM(0.87%), SK머티리얼즈(1.72%)는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0.00%)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846개, 보합 109개, 하락 44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18억7542만주, 거래대금은 12조2156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2.80원 내린 1114.9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