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 지진./사진=기상청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6일 오전 4시 40분 3초 전북 장수군 북쪽 18km 지역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35.81도, 동경 127.53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5km이다. 전북소방본부에는 지진 발생 직후 8건의 진동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장수와 진안에서 "가구가 조금 흔들렸다"며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전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피해 등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