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히트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3'를 사실상 무료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 삼성전자 '갤럭시노트3'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3’의 공시지원금(보조금)을 대폭 끌어올렸다. 기존 25만원에서 63만원 올리며 출고가 88만원(순완전무한99 기준)으로 제공해 사실상 무료 구매가 가능해졌다.

KT는 갤럭시 알파의 출고가도 기존보다 25만3000원 내린 49만5000원으로 인하했다. 

SK텔레콤 이날 갤럭시노트3의 보조금을 72만5000원으로 올렸다. 유통점 지원금 15%(10만8750원)를 더하면 4만625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출고가 55만원의 갤럭시S4에게 최대 50만원 지원금을 실었다. 출고가 80만원의 갤럭시골든은 최대 4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갤럭시노트3의 지원금을 대폭 상향한 LG유플러스는 판매점의 추가 보조금 최대 15%(9만7500원)를 포함해 74만7500원의 보조금을 받아 13만2500원에 단말기를 판매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