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주력 사업인 옴니채널 구축·롯데월드타워 건설 당부

   
▲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2015년 신년사를 통해 "내부로부터의 혁신과 치열한 자기반성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준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신격호 총괄 회장은 지난 1일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우리에게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내부로부터의 혁신과 치열한 자기반성"이라며 "올해는 더욱더 내실 경영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 총괄 회장은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조적이고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며 "대내외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룹 차원의 주력 사업인 옴니채널 구축과 롯데월드타워 건설에 대해서도 당부를 잊지 않았다.

신 총괄 회장은 "옴니채널을 성공시킨다면 글로벌 유통기업과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롯데월드타워는 안전관리를 완벽히 해 관련 기관과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신 총괄 회장은 끝으로 "어떠한 사업이든 고객의 최우선이 돼야 한다"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역지사지(易地思之)하려는 자세가 경영 현장 깊숙이 녹아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