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설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10일 장에서 3100선을 회복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5.91포인트(0.52%) 오른 3100.58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46포인트(0.11%) 오른 3088.13에서 출발한 이후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하루 거래 대금은 18조 699억원으로 올해 들어 최소치였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528억원, 13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옵션 만기일과 맞물려 기관은 921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1.33%)가 사흘 연속 떨어졌고, SK하이닉스(0.40%)는 올랐다. 호실적을 낸 카카오는 6.18% 급등한 48만 9500원에 마감해 신고가 경신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33%), 서비스(2.16%), 비금속광물(2.01%), 섬유·의복(1.7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가스(-1.21%), 보험(-0.82%), 전기·전자(-0.54%), 음식료품(-0.47%) 등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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