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14개월 쌍둥이자매의 다툼, 어리광쟁이 5살 유민이의 행동수정을 다룰 예정이다.

‘초보맘 육아일기’에서는 겉보기엔 사랑스럽고 예쁜 쌍둥이지만 속사정은 다른 14개월 쌍둥이 자매, 유은이와 유하의 이야기를 담는다.

눈만 마주치면 언니를 괴롭히는 동생 유하로 인해 연약한 언니 유은이는 울며 엄마의 품을 찾는다. 상황이 그러다보니 초보 엄마는 당하는 입장인 언니 유은이를 더 챙겨줄 수밖에 없는 실정. 형제자매 간, 잦은 다툼의 원인과 이들을 균형 있게 사랑하는 부모의 자세가 무엇인지 설명한다.

   
 

‘오은영의 현장코치’에서는 나이를 먹어도 계속 어리광을 부리는 아이들의 심리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다섯 살이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집에서는 갓난아기의 생활방식을 고집하는 유민이는 아기흉내를 내며 엄마에게 어리광을 부리고, 식사와 양치질도 엄마의 손을 빌려야만 가능하다.

그러나 어린이집에만 가면 상황은 180도 달라진다. 밥도 스스로 먹고, 화장실에 갈 때도 혼자서 의젓하게 해결하는 다섯 살 어린이로 변한다고. 워킹맘이라 유민이가 안쓰럽고 마냥 예뻐해 주고 싶다는 엄마, 아직도 아기같은 다섯 살 유민이의 이중생활의 문제와 해결책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한편 어린이들의 행동문제와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는 2일(금) 오후 5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