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요금소부터 예상시간 부산 4시간50분, 광주 3시간40분, 대구 3시간50분, 강릉 3시간10분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설날인 12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통행이 원활하지만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생기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한남 나들목∼서초 나들목, 금토 분기점∼대왕판교 나들목 총 7.52㎞ 구간에서 차들이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 특히 반포∼서초 2㎞ 구간과 동탄분기점 인근은 차량이 증가하면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팔곡분기점∼매송 나들목 3.8㎞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하남나들목∼산곡분기점 5.23㎞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으며, 영동고속도로는 강릉방향 용인∼양지터널부근 2㎞ 구간이 막히고 있다.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방향 경기광주 분기점∼곤지암1터널(동측)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으며 초월∼초월터널 2㎞ 구간은 정체된 상태다.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북창원나들목∼칠원분기점 총 13.9㎞에서도 차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귀성과 귀경 차량이 함께 고속도로로 나오고 있어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양방향 혼잡이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 방향은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오후 1시를 전후해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7∼8시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혀 오후 1시∼오후 2시에 정체가 가장 심하다가 오후 10∼11시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에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광주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50분, 강릉 3시간 10분 등이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