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 병력 20% 이내…복귀시 진단검사·예방적 격리 실시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방부는 오는 15일부터 모든 부대를 대상으로 군내 거리두기 단계를 2.5에서 2로 낮춘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통제됐던 군 장병들의 휴가가 풀리게 된 것으로, 오는 28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조치에 따라 부대 병력의 20% 이내까지 휴가를 갈 수 있다.

   
▲ 국방부./사진=국방부 홈페이지


이는 군내 유전자증폭(PCR) 검사 능력을 비롯해 휴가자 방역 관리가 가능한 범위로 제한하기 위한 것으로, 장병들은 복귀시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복귀 후에도 영내 장병과 분리, 예방적 격리·관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외출의 경우 원칙적으로 통제하지만, 현장 지휘관 판단으로 안전지역에 한해 시행할 수 있게 지침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면회와 외박은 통제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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