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기간 매출액은 16% 오른 5230억원 기록
[미디어펜=김견희 기자]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89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 오른 5230억원으로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실적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4000억원이 넘는 연매출 4494억원을 달성한지 1년만에 5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의미를 더한다"고 말했다.

단일 분기인 4분기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430억원,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연간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41% 성장한 419억원, 영업이익은 65% 증가한 15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단일 기준으로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87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15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4분기 단일 기준 모두 고성장을 이뤘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휴톡스 등) 수요 증가와 제 2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 높은 성장세를 이어 간 배경에는 코로나 시대 선제적 대응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수익창출, 미래 성장을 위해 준비해온 제품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매출 호조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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