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제시장'이 새해 첫 날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열풍, '국제시장' 600만 돌파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1일 941개 스크린에서 4650회 상영, 75만1700명을 불러 모았다. '국제시장'의 누적관객수는 600만을 돌파, 총 609만7483명이다.

‘국제시장’은 한국 현대사의 비극을 온몸으로 살아낸 '덕수'라는 남자를 통해 우리네 아버지들을 그려낸 영화로, 황정민이 주인공 덕수를 연기했다. 오달수, 김윤진, 장영남, 김슬기 등이 등장한다.

‘국제시장’에 이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473개 스크린에서 1979회 상영, 17만8933명이 봐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02만5376명이다.

영화는 평생을 함께 한 노부부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다. 다양성 영화로 분류된 작품이 400만 관객을 넘어선 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최초다.

액션 스릴러 '테이큰3'는 개봉 첫 날 '국제시장'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614개 스크린에서 2947회 상영된 '테이큰3'는 32만1661명을 끌어모았다. 누적관객수는 46만7292명이다.

'테이큰3'는 2008년 '테이큰', 2012년 '테이큰2'에 이은 '테이큰'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주인공 '브라이언 밀스'가 아내를 살해한 범인을 추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594개 스크린에서 1846회 상영, 21만2792명이 다녀갔다. 누적관객수는 36만1691명이다.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펭귄 4총사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서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베네닉트 컴버배치, 존 말코비치, 톰 맥그라스 등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기술자들'은 16만370명을 기록해 5위를 차지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