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설 연휴 지나고 첫 거래일인 15일에도 코스닥이 상승 마감하며 '천스닥'에 대한 기대감을 다시금 부풀리고 있다. 

   
▲ 15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66포인트 오른 981.97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7.66포인트(1.83%) 상승한 981.97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16% 오른 965.83포인트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줄곧 우상향 흐름을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 980선을 넘어선 건 지난달 27일(985.92) 이후 처음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51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88억원, 75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가 (5.48%)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반도체(4.97%), IT H/W(3.65%), 인터넷(3.08%), 비금속(3.03%), IT종합(2.69%), 화학(2.42%), 소프트웨어(2.28%), 통신장비(2.26%), 통신서비스(2.14%), 종이·목재(2.13%) 순으로 올랐다.

하락세를 기록한 업종은 디지털(-0.30%)이 유일했다. 

시가총액 10위 기업 가운데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27%), 카카오게임즈(0.54%), 알테오젠(1.26%), SK머티리얼즈(2.74%), CJ ENM(0.35%)가 상승 마감했다.

에이치엘비(-0.33%), 펄어비스(-2.80%), 씨젠(-1.25%), 에코프로비엠(-0.16%)은 하락했고, 셀트리온제약(0.00%)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1006개, 보합 66개, 하락 32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29억9786만주, 거래대금은 13조1831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5.60원 내린 1101.4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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