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을 맞은 코스피 지수가 하루에 1.5% 상승하며 3140선까지 상승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6.42포인트(1.50%) 오른 3147.0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5일 3208.99 이후 종가 기준 최고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8.12포인트(0.26%) 오른 3108.70으로 개장해 외국인 매수세에 1%대의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7258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4214억원, 3464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목재(6.48%), 전기전자(3.09%), 의료정밀(2.86%), 비금속광물(1.98%), 제조업(1.88%), 서비스업(1.51%) 등이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2600원(3.19%) 오른 8만 4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어 SK하이닉스(4.76%), LG화학(3.13%), NAVER(5.18%), 삼성SDI(2.81%),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현대차(1.02%), 셀트리온(0.30%), 카카오(2.55%) 등의 상승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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