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하에서의 농촌 노동력 부족 완화, 영농창업 지원과 농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귀농에 뜻이 있는 도내 예비창업농을 대상으로 '경기창업농장'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창업준비농장은 한경대, 농협대, 여주농업경영전문대 및 서울대 등 현장과 유사한 농장 부지를 갖춘 4개 대학 시설하우스 70곳에서 진행된다.

   
▲ 경기도청 [경기도 제공]


총 70명을 모집하며, 경기도내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 창업농 희망자는 오는 3월 5일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시설하우스 165㎡(약 50평), 1대1 멘티.멘토 지정을 통한 작물 재배.유통.판매 등 학업설계와 단계별 전문교육을 통한 기술이전, 경영진단 컨설팅, 농업 선진지 연수.견학, 교육재료비, 교육수료증(연 200시간 이수 시) 등의 지원을 받는다.

교육생 서류접수와 선발은 각 대학을 통해 진행되며, 자세한 것은 각 대학에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번 교육이 예비창업농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과 농작물 판로 확보, 재배과정 애로사항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