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NAVER 주가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NAVER 주가는 전일 대비 2.20%(8500원) 오른 39만 4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NAVER는 지난 9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특히 이날은 주가가 장중 40만 5000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2018년 10월 액면분할(500원→100원) 이후 처음으로 40만원을 넘겼다. 시가총액은 64조 7000억원으로 늘어 시총 3위 LG화학(69조원)에 근접했다.

네이버 주가의 가파른 상승은 실적 호조에 기인한다. 네이버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 5조 3041억원, 영업이익 1조 2153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2019년보다 각각 21.8%, 5.2% 증가한 역대 최고치다. 뉴욕증시 입성을 앞둔 ‘쿠팡의 효과’라는 분석도 함께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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