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주(8~10일) 제약·바이오, 반도체, 항공, 게임 등 관련주 31건에 대해 시장경보조치를 취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주(41건) 대비 대폭 줄어든 수치다.

거래소는 주가가 단기 급등하거나, 특정종목에 소수계좌의 거래가 집중되는 경우 투자자 주의 환기를 위해 3단계(투자주의→투자경고→투자위험)로 지정·공시한다.

투자주의 종목에는 소수계좌가 매수에 과다하게 관여한 종목 5건, 스팸문자 신고건수가 급증한 종목 5건 등 총 29건이 지정됐다.

투자경고 종목에는 주가가 급등하고 불건전주문이 제출된 코로나19 관련주 1건, 특정 정치인 테마주 1건 등 총 2건이 지정됐다.

시장 감시종목은 지난주 자동차 관련주 1개 종목에서 이상 거래 혐의가 발견돼 현재 10개로 늘었다.

주요 불공정거래 사례로는 종속기업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는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사례, 기존에 보유한 지분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시세에 과다하게 관여한 사례 등이 꼽혔다.

시장감시위원회는 향후 심리를 실시한 후 불공정거래 의심 거래가 발견된 종목을 신속하게 금융당국에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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