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 기자]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7일 쌍용자동차 협동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쌍용차 현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비대위는 현 쌍용차의 기업회생절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출길이 막힌 것이 가장 큰 원인이며,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정부 지원이 절실함을 호소했다.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사진=쌍용차 제공


특히, 투자자의 투자계획 확인, 인도중앙은행의 마힌드라 회생절차 승인 시 성공적인 인수절차를 위해 선언적인 산업은행의 대출 약속이 필요함을 강조했다.(투자자 투자금액 : 약3000억원 수준)

아울러 경영상태가 좋지 않은 쌍용차 중소협력업체의 회생채권, 공익채권을 담보로 우선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쌍용차의 부품생태계가 붕괴되지 않도록 우선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정만기 KAMA 회장은 간담회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에 건의하여 쌍용차가 조속히 회생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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