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 행보 확대…대한상의 회장 취임 후 SNS 적극 활용 전망도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클럽하우스에 가입하고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클럽하우스 계정을 개설했다. 클럽하우스는 초대로만 참여할 수 있고, 여러 사람이 한 방에 모여 음성으로 대화를 나누는 SNS 애플리케이션이다.

   
▲ 최태원 SK 회장 /사진=SK 제공

그동안 그룹 구성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던 최 회장은 SNS를 통해 친화적 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해 말 베레모를 쓰고 앞치마를 입고 직원들에게 육개장을 만들어 대접하는 영상을 촬영했다. 2019년에는 그룹 구성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 방식의 '행복토크'를 100회 진행하기도 했다.

이달 초 서울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단독 추대된 최 회장이 클럽하우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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