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91개 도서관 5만7000여권 도서 기증
[미디어펜=이다빈 기자]한화건설은 전날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2020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에서 좌측부터 전창수 한화건설 인사지원실장, 대상 전재경 과장, 우수상 이태호 부장, 김석원 지원팀장 등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건설

 
한화건설은 사회공헌활동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 대한 참여확대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협약을 맺고 2017년부터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일반인 및 임직원이 3500여권의 도서를 기부해 한화건설이 개관한 91개 포레나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직원에 대한 시상만 진행됐으며 일반 수상자들에게는 감사패, 호텔 식사권 및 감사 서신을 우편을 통해 전달했다.

대상 수상자인 전재경 한화건설 과장은 “앞으로도 도서기부와 같이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포레나 도서기부 캠페인은 협력기관인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로 착불 발송을 통해 도서 기부가 가능하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은 복지시설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도서관을 조성하는 한화건설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이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91개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총 5만7000여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전창수 한화건설 인사지원실장은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모인 도서를 기부함으로써 따뜻한 기부문화가 널리 전파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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