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행렬에 19일 코스닥은 전일 종가 대비 2.31포인트 내린 965.11로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19일 코스닥이 전 거래일 전 거래일(967.42)보다 2.31포인트(-0.24%) 내린 965.11로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02%상승한 967.65로 장을 시작했으나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오전 11시 27분 944.74로 장중 저점을 찍은 뒤 반등을 시도했지만 끝내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3억원, 27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부품(2.99%)이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정보기기(1.64%), 화학(1.41%), 반도체(1.13%) 등이 1% 상승세를 보였다. 

인터넷(-3.01%), 통신서비스(-2.20%), 소프트웨어(-1.71%), IT S/W&SVC(-1.63%), 컴퓨터서비스(-1.51%), 금융(-1.50%), 디지털(-1.37%)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가운데에서는 카카오게임즈(1.48%), 에코프로비엠(0.94%), 에이치엘비(13.53%) 세 종목만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0.25%), 씨젠(-6.77%), 펄어비스(-6.47%), 알테오젠(-1.16%), SK머티리얼즈(-0.39%), CJ ENM(-2.00%)은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보합으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개를 포함해 427개 종목이 올랐고, 878개 종목이 내렸다. 91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43억3609주, 거래대금은 14조3037억원 수준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1.70원 내린 1105.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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