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3100선을 하루 만에 되찾았다.

   
▲ 사진=연합뉴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0.96포인트(0.68%) 오른 3107.62에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30포인트(0.11%) 오른 3089.96으로 시작해 장중 한때 1.5% 내린 3040선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오후 들어 기관의 매도 규모가 줄어들면서 강세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733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장중 한때 순매도 규모가 3000억원까지 달했지만 폐장에 가까워지면서 줄어들었다. 외국인도 3527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만이 436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5.56%)가 급등한 가운데 NAVER(2.58%), 현대차(2.76%),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셀트리온(1.27%), 삼성전자(0.6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10위권 내에서는 삼성SDI(-2.41%)만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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