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지엘라파는 러시아 국부펀드(Russian Direct Investment Fund, RDIF)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과 관련해 자회사인 한국코러스 춘천공장을 방문한다고 19일 밝혔다.

   
▲ 러시아 국부펀드(RDIF)로부터 지엘라파가 받은 레터./사진=지엘라파 제공


앞서 지엘라파는 지난해 11월 RDIF와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한국에서 생산하는 데 합의한 바 있다.

RDIF의 이번 방문은 지엘라파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한국 내 스푸트니크V 백신 밸리데이션 공정 마무리 및 대량 상업 생산 협업과 관련해 지엘라파, 지엘라파의 자회사 한국코러스와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사 관계자는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해 시장에서 사실관계와 다른 이야기가 퍼진 데 따라 혼선을 막고 컨소시엄 구성 주체를 재확인하는 차원에서 레터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현재 러시아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세르비아, 알제리, 팔레스타인, 베네수엘라, 헝가리, 우즈베키스탄 등 29개국에서 사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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