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XGS샵, 매월 마지막 주 ‘GS프라임위크’ 공동상품…전 채널 판매 돌입
양사 7월 통합 앞두고 시너지 확대 위한 다양한 시도하기로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GS리테일과 GS샵 GS그룹의 두 유통사가 공동 상품 기획,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한 시너지 점검에 나섰다.

   
▲ GS리테일과 GS샵은 2021년 7월 합병을 앞두고, GS프라임위크를 통해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사진=GS리테일 제공


GS리테일은 양사가 오는 7월 통합을 앞두고 △정기 공동 행사의 운영 △상품의 교차 판매 확대 등 통합 후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 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정기 공동 행사의 운영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를 ‘GS프라임위크’로 지정해 특별한 혜택을 담은 상품들을 양사의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첫번째 ‘GS프라임위크’는 2월 22일부터 28일까지다. GS25, GS수퍼마켓, GS프레시몰, GS샵의 TV홈쇼핑 등 양사의 전 채널이 동원된다. 11종으로 구성된 하겐다즈GS프라임기획팩, GS샵의 인기 상품인 한입쏙LA갈비 등 양사가 공동 기획했거나 인기 있는 상품들이 1+1, 최대 40% 할인 등의 파격적 조건으로 운영된다.

양사는 고객 편의와 접점 확대를 위한 크로스 판매와 마케팅도 강화한다. GS리테일 채널에서 ‘GS프라임위크’ 기간 내 대상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GS샵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GS샵 채널의 모바일앱, 인터넷몰 구매 고객 역시 GS25 모바일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헬스앤드뷰티스토어(H&B STORE) 랄라블라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한달 간 전 점포에서 ‘GS샵X랄라블라 홈쇼핑 완판템’ 기획전을 한다. 기획전에는 바게지마스크팩, 달바미스트, AHC아이크림, 마데카21토너 등 GS샵의 인기 상품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바게지마스크팩은 전세계에서 약 1000만개가 팔렸고 GS샵에서 단 3회 방송 만에 5만개 가까이 팔린 이탈리아 인기 상품이다. 랄라블라는 이번 기획전에서 바게지마스크팩을 정상가 대비 75% 할인된 1만4500원 특가로 판매한다.

양사는 앞으로 ‘GS프라임위크’를 통해 인기 상품들을 각 사 고객들에게 더 많이 선보인다. 소비자가 GS리테일과 GS샵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두루 경험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성찬간 GS리테일 상무는 “양사가 이번 달 첫번째 GS프라임위크를 시작으로 공동 상품 기획, 판매 채널 확대 등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기로 했다”며 “7월 합병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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