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모두 571만개의 친환경 부표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200억원)의 2.8배인 571억원을 여기에 투입하며, 올해 공급 물량은 작년 187만개의 3배다.

   
▲ 친환경 부표 [자료=해양수산부 제공]


해수부는 55개 기업에서 만든 친환경 부표 398종에 친환경부표 인증을 하고, 최근 단가계약까지 완료했다.

어업인들은 지역 수협을 통해 친환경 부표를 구입할 수 있고, 구매 비용의 70%를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받는다.

현재 전국의 김, 굴, 가두리 양식장 등에서는 모두 5500만개의 부표가 사용되고 있는데, 72%가 스티로폼 부표이고 나머지 28%가 친환경 부표로 조사됐다.

해수부는 2025년까지 해양환경을 해치는 '주범' 스티로폼 부표를 완전히 퇴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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