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은 한반도 전역의 3차원 지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최신 '수치표고모델'을 구축해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 사진=국토지리정보원 홈페이지 캡처

수치표고모델(DEM)은 국토를 일정한 격자 간격으로 구분하고 각 격자에 해당하는 평균 높이(표고)를 표시한 것으로 격자의 크기가 작을수록 세밀한 지형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DEM의 격자 간격은 90m로 도시의 경관이나 산, 평야 등의 대략적인 형상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수준으로 높이값에 대한 평균 정확도(RMSE)는 6.2m로 전국 어디서나 10m 이내의 정확도로 높이를 찾을 수 있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