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학폭 의혹에 휩싸인 박혜수의 라디오 출연이 취소됐다.

22일 KBS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측에 따르면 배우 박혜수는 KBS2 새 금요드라마 '디어엠' 홍보 차 NCT 재현과 출연 예정이었으나 출연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는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학폭 의혹 폭로글 영향 때문이다. 글쓴이는 자신의 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자 "학폭 가해자는 박혜수가 아니다"라며 글을 삭제했으나 박혜수의 SNS 게시물에 학폭 피해를 주장하는 댓글이 게재돼 파장이 이어졌다.

이와 관련해 박혜수 소속사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는 "해당 게시물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당사는 해당 게시물들이 학교폭력에 관한 사회적 분위기를 악용해 오직 박혜수를 악의적으로 음해·비방하기 위한 허위 사실임을 확인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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