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경영위원회 출범식···홍정국 BGF 대표·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공동 위원장
지난해 업계 유일 ESG A등급 받아, 올해 활동 강화
[미디어펜=이서우 기자] BGF그룹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화 한다.

   
▲ BGF그룹이 23일 서울 삼성동 BGF 사옥에서 ESG 경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이건준(오른쪽 다섯 번째), 홍정국(오른쪽 네 번째) 공동 위원장과 전담 리더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GF그룹 제공

 
BGF그룹은 23일 서울 삼성동 BGF 사옥에서 ESG 경영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위원회 조직과 함께 전담조직을 신설, 각 영역별 위원과 전담 리더 등을 임명했다.
 
홍정국 BGF 대표와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가 ESG 경영위원회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전략, 환경, 사회 각 영역별로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외부 자문그룹에는 이병욱 세종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등이 초빙됐다.
 
BGF그룹의 ESG 경영위원회는 회사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 주주가치 제고 등 ESG 경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 활동을 수행한다.
 
앞으로 그룹 차원의 중장기 ESG 경영 목표 및 전략을 수립한다. ESG 글로벌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밸류 체인 내 환경과 사회 각 영역별 이슈를 면밀히 파악해 구체적인 실행 로드맵을 구축, 본격 실행에 나선다.
 
이를 통해 BGF그룹은 건전한 지배구조와 탄탄한 성장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사업 인프라의 친환경 역량을 높인다. 소비자와 가맹점주, 임직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BGF그룹은 2020년 ESG 평가에서 업계 가장 높은 성적인 종합 A등급을 받았다. 
 
BGF그룹은 Be Green Friends 전사 캠페인 전개와 함께 친환경 봉투 전면 도입, PB상품 재활용 등급 표기, 무(無)라벨 생수 개발, 친환경 용기 적용 확대, 점포 3L 캠페인 시행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다.
 
올해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저감 활동 ▲점포 및 물류센터 신재생 에너지 설비 적용 ▲녹색 구매 및 공정무역 실천 ▲환경친화적 소재 전환 확대 등 전방위에 걸친 친환경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 1만5000여개 CU 점포와 30여 개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국가 재난 긴급구호 활동 ‘BGF브릿지’, 미아 및 아동학대 예방 시스템 ‘아이씨유’, 지역 취약계층 자활사업 ‘CU새싹가게’, 장애인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CU 투게더’ 등 사회공헌활동 역시 더욱 강화한다.
 
BGF그룹은 앞으로 ESG 경영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다음 달부터 모든 임직원과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ESG 경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회사의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등 ESG 내재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행할 계획이다.
 
이건준 BGF그룹 ESG 경영위원장은 “좋은 친구 같은 기업이라는 BGF 정체성에 맞게 회사의 내실 있는 성장은 물론, 국민의 삶과 국가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강점은 더욱 극대화해 우리 사회에 실질적인 효익을 창출하는 ESG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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