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26)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소화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3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스프링캠프에 처음 참가한 김하성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 사진=샌디에이고 파드리스 SNS


김하성은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컴플렉스에 차려진 샌디에이고 캠프에 이날 합류했다. 투수·포수조는 지난주부터 이미 훈련을 시작했고 이날 야수조가 합류해 드디어 완전체 훈련이 처음 펼쳐진 것.

김하성은 배팅 케이지에서 배팅을 하고 내야 수비 훈련도 실시했다. 이날 14년간 계약 연장이 공식 발표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주전 2루수 경쟁을 펼치게 될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김하성과 같은 조로 함께 훈련해 눈길을 끌었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김하성의 타격 연습 사진에 '김하성, 달까지 날려버려'라는 글을 덧붙여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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