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증권이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온라인 주총장' 신청 기업이 400개를 넘었다고 24일 발표했다.

   
▲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은 주총의 전자투표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신청 기업은 오픈 첫해인 지난해 200개사에서 올해는 2배 넘게 늘었다.

온라인 주총장을 이용하면 주총장에 직접 가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했던 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고, 수기로 입력했던 주총 관련 공시 등의 내용이 전자공시시스템에서 삼성증권 '온라인 주총장' 시스템으로 바로 전달된다.

아울러 주주들이 '온라인 주총장'을 이용하기 위한 주주 인증과정에 '공동인증서'와 '카카오페이인증', 'Pass앱인증'(3월 도입) 등 3가지 방식도 구비했다.

한상훈 삼성증권 영업솔루션담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 주총장'에 대한 기업들의 문의와 컨설팅 요청이 한층 늘었다"며 "기업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기업별 특화된 주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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