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한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다음달 11일 재개된다.

24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이 부회장의 자본시장법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부정거래·시세조종) 등 혐의 2차 공판준비기일을 다음달 11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 등은 법원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는 재판부 교체에 따른 공판절차 갱신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8일 법원 인사로 형사합의25-2부 구성원은 박정제(46), 박사랑(48) 권성수 부장판사(49)로 교체됐다.

지난해 10월 1차 공판준비기일 이후 5개월 여만에 재개되는 재판에서 변호인측과 검찰은 증거채택, 수사기록 열람 등사에 대한 의견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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