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부품사 중심으로 납품중단
[미디어펜=김태우 기자]쌍용자동차가 25~26일 생산 중단한다고 공시했다. 다음 달 2일을 생산 재개 시점이라고 밝혔다.

   
▲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사진=쌍용차 제공


쌍용차는 24일 공시를 통해 협력사의 납품 거부로 생산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겨 오는 25∼26일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쌍용차는 부품 조달 차질로 이달 3일부터 생산을 중단, 설 명절 연휴와 15일까지 가동을 중단했다. 정상 조업 일인 16일 부분 가동에 나섰지만, 다시 이튿날인 17일부터 다시 가동을 중단했다.

외국계 부품업계를 중심으로 일부 협력업체가 미지급분 결제와 현금 결제를 요구하며 부품 공급을 중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쌍용차는 다음 달 2일을 생산 재개 시점으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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