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SM5 노바로 택시시장 점유율 탈환이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5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중후한 디자인에 상품성으로 무장한 새로운 SM5노바를 출시했다.

   
▲ 이번에 출시한 SM5 노바의 가장 두드러진 사양는 LPI 모델이다. 기존 LPG자동차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DONUT’을 상용차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한 SM5 노바의 가장 두드러진 사양는 LPI 모델이다. 기존 LPG자동차의 트렁크 공간 불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환형 LPG 탱크를 적용한 ‘SM5 LPLi DONUT’을 상용차 최초로 선보였다.

환형 LPG 탱크는 렌터카·택시·장애인 제품에 동시 적용된다. LPG 차량 시장에 큰 호응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SM5 LPLi DONUT‘은 그 동안 약점을 보였던 LPG 시장에서 부진을 씻으며 SM5 내수판매 성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LPG차량은 부피가 큰 원통형 연료 탱크가 트렁크 공간에 적재돼 있어 짐을 실을 공간이 협소해지고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유발하며 미관을 해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납작한 환형을 채택한 신형 LPG 탱크는 기존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되므로 이러한 문제점을 한 번에 해소 할 수 있으며 트렁크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장점이다.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SM5 Nova는 한층 볼륨감이 더해진 프런트 룩의 변경으로 르노삼성자동차의 대표 모델로서 중후함과 세련된 스타일을 통시에 완성했다. 다이내믹한 디자인과 잘 어울리는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함으로써 존재감과 안전성까지 향상 시켰다.

뿐만 아니라 전 트림에 동승석 시트조절 장치를 추가해 편의성을 높이고, 일부 고급 트림에는 통풍시트를 추가하는 한편 ‘노르딕 블루’ 신규 컬러를 적용과 함께 17인치 TCE 모델 전용 알로이 휠과 18” 프레스티지 알로이 휠을 적용하여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 르노삼성자동차가 최초로 상용화해 출시한 SM5 노바 LPLi DONUT의 변화된 시스템/르노삼성자동차

SM5 노바는 지난해 출시한 SM7 노바에 국내 최초로 적용된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을 SM5 노바에도 확대 적용 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스마트 미러링 시스템은 기존 경쟁사에서 선보인 블루투스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차량의 모니터를 와이파이로 연결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차량의 모니터-스마트폰 간 양방향 조작까지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전용앱을 통해 고객 스마트폰의 T-map 내비게이션을 통신사 구분 없이 차량의 대형 화면에 그대로 구현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에 있는 각종 음악, 동영상들 또한 구현할 수 있는 첨단 사양이다.

프랑수아 프로보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SM5는 르노삼성자동차와 처음부터 함께한 제품이며, 지금까지 93만대 이상 팔리면서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이라며 “지금까지 여러 번 변화를 했지만 SM5는 그 존재만으로 훌륭한 르노삼성자동차의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SM5 노바는 고객들에게 또 다른 가치를 체험 할 수 있도록 하는 훌륭한 제품이며, 르노삼성자동차가 건재함을 증명해 줄 것”이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